파이어폭스OS를 기반으로 한 비디오 스트리밍 기기 ‘매치스틱’의 발매가 연기됐다.
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한 스타트업에서 개발해 온 파이어폭스OS 기반 비디오 스트리밍 장치 ‘매치스틱’ 발매가 8월로 미뤄졌다.
매치스틱은 모질라 파이어폭스OS를 활용한 스트리밍 기기로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유사하다. 모질라가 한 파트너업체를 통해 개발해왔다.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 프로젝트로 진행된 매치스틱은 원래 이달 출시되는 것으로 공지됐었다. 그러나 매치스틱 개발사 측은 8월까지 출하를 연기한다고 새로 공지했다.
제품을 새로 디자인하고, 더 빠른 프로세서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탑재한다는 게 이유다. DRM은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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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는 이밖에 다수의 새 앱을 추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치스틱은 중국 하드웹어업체 ‘aBitCool’과 기타 투자자, 잭 챙이란 개발자 등이 제작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