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이 기존 고릴라글래스의 단단함에 사파이어글래스와 같은 흠집에 강한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은 코닝이 뉴욕 투자가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파이어글래스 만큼 흠집에 강한 성질에 고릴라글래스의 단단함을 가진 새 물질을 개발중이며 올해 안에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임스 크래핀 코닝 기술 임원은 사파이어는 흠집에 강한 뛰어난 성능이 있지만 떨어뜨리면 깨지기 쉽다며 우리는 고릴라글래스4만큼의 단단함에 사파이어에 근접한 스크래치에 강한 성능을 가진 물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외신들은 '프로젝트 파이어(Phire)'로 불리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나온 물질이 코닝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파이어글래스는 기존 강화유리보다 흠집에 강한 것으로 주목 받았지만 생산단가가 비싸고 대량생산시 수율문제가 있어 보편화되지 못했다. 애플도 아이폰6에 사파이어글래스를 장착하려 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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