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설 명절 앞두고 T멤버십 글로벌 제휴 확대

일반입력 :2015/02/05 09:15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해외에서 멤버십 포인트로 항공 호텔 예약, 유명 관광지 입장권 할인, 쇼핑 지원을 제공하는 제유를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T멤버십 글로벌을 강화한 것.

우선 항공 예약과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신규 제휴가 추가됐다. 하나투어와 제휴로 T멤버십 글로벌에서 하나프리 온라인 항공권을 예매하는 VIP 멤버십 이용자는 금액의 3%, 이외 이용자는 2%를 OK캐시백으로 적립받을 수 있다. 기존 익스피디아 호텔 10% 할인과 함께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입장권을 6천원 할인된 2만4천원에 구입가능하고, 여행 정보 사이트 ‘어스토리’의 SK텔레콤 고객 전용 여행 설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존 제휴처인 롯데면세점은 선불카드 할인뿐 아니라 T멤버십 VIP 및 골드 고객 대상으로 할인이 강화된다. 특히 프랑스 파리 몽쥬약국은 구매금액별 할인에 더해 VIP 고객대상으로 스페셜 기프트가 주어진다.

일본 큐슈 대표 관광지 유후인에는 ‘T멤버십 글로벌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T멤버십 로고가 부착된 유후인 지역 총 48개의 가맹점에서 지역 료칸 5% 할인, 스테인드 글라스 박물관 등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 입장권 최대 반값 할인, 음식점, 기념품 샵에서 할인, 선물 제공 등이 이용 가능하다.

홍콩에서는 오션파크, 마담투소 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의 입장권과 교통 패스가 최대 50% 할인되며 인천공항 내 T로밍센터에서 다양한 홍콩 관광 혜택을 담은 쿠폰북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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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 여행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자유 여행객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춰 T멤버십 고객에게 글로벌 제휴 혜택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며 “자유 여행객이 많고 관광명소 밀집도가 높은 일본, 홍콩,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멤버십 혜택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T멤버십 글로벌 확대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인천과 김해 공항T로밍센터를 방문하는 멤버십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