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마케팅 총괄에 김문수 부사장

일반입력 :2015/02/05 08:31    수정: 2015/02/05 13:18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가 TV 마케팅을 총괄할 새 수장으로 김문수 부사장을 내정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개인 사정으로 물러난 박광기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의 후임으로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상사업부 LCD TV PM 그룹장, GMO 브랜드전략 그룹장 등을 역임했으며 구주총괄 소속으로 프랑스와 영국 법인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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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사업지원팀과 미래전략실 전략 1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동남아총괄을 맡아오다 두 달이 채 되지 않아 TV 마케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TV 브랜드로 'SUHD TV'를 공개하고 5일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