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물인터넷협회는 국내 사물인터넷 기업이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가 수록된 책자 ‘사물인터넷 제품 및 서비스 편람’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표준, 정책, 제품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는 수없이 소개되고 있지만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을 기업별로 조사해 정리한 자료라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이 자료는 건강의료, 사회 문화, 에너지 검침, 생산자동화, 재해 재난, 환경, 자동차 교통, 물류 유통 등 13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100개 기업의 200여개 사물인터넷 제품 솔루션 소개와 적용 실적 및 해당기업의 연락처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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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조사연구팀 안길현 연구원은 “사물인터넷 기업 간 사업협력을 위해 기업정보와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을 통해 사물인터넷 산업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매년 같은 편람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선 배포할 예정이다. 이후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