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 공대생 대상 ‘中 체험-ICT 교육’ 제공

일반입력 :2015/02/03 14:14

이재운 기자

한국화웨이는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체험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제공하는 ‘미래를 위한 씨앗(Seed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지 교육부처와 대학교, 화웨이 네트워크 아카데미가 협력해 진행된다. 앞서 호주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싱가폴 등 20여개국에서 현지 특성에 맞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올해부터 처음으로 시작했다. 전자, 통신, 컴퓨터공학, 엔지니어링 등 공학 전공 대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중국 베이징과 선전에서 지난 1일부터 2주간 중국어와 문화 체험, ICT 전문 교육과 실습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교육부 주관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대학특성화(CK) 사업을 연계해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생 위주로 15개 대학에서 16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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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는 한국 대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현지화시켜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화웨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ICT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2월 한국장학재단에 공학계열 우수 대학생을 위한 인재육성지원기금 1억원을 기탁하고 국내 스타트업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은행권 청년창업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