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인치 1.4kg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15' 출시

일반입력 :2015/02/03 11:00

이재운 기자

LG전자는 3일 초경량 노트북 그램 시리즈 세 번째 제품인 ‘그램15(15Z9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시한 그램13과 그램14가 각각 13인치대 화면과 14인치대 화면으로 1kg 전후의 ‘그램 단위’ 제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신제품은 1.390kg 무게로 같은 크기 제품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LG전자는 이를 입증하기 위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감정을 받아 동급 중 가장 가볍다는 인증을 획득했다.

초경량 구현을 위해 LG전자는 외형 소재로 마그네슘을 적용했다. 이 밖에 9.4mm의 얇은 베젤(테두리)로 크기를 최소화했으며 화면 몰입감을 높여준다. 인텔 5세대 코어(브로드웰)를 탑재했고, 배터리 연속 사용 가능시간은 10.5시간이다. 울프슨 하이파이 오디오를 탑재해 고음질 음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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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i3, i5, i7 등 CPU 성능에 따라 각각 142만원, 164만원, 204만원이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샴페인 골드, 메탈 블랙 등 세 가지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기존 15인치 이상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져 데스크 노트북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넓은 화면에 가벼운 무게까지 갖춘 ‘그램 15’는 학생들은 물론, 외근과 출장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