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한국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추진

일반입력 :2015/02/02 15:27    수정: 2015/02/02 15:33

황치규 기자

VM웨어가 한국서도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v클라우드에어 서비스를 한국서도 제공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VM웨어는 국내에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직접 세울 계획은 없다. 통신사 등 국내 서비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채우려는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VM웨어코리아는 국내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하는데 강한 의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휴를 위해 국내 통신사 등과의 접촉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선 KT나 SK텔레콤이 등이 VM웨어코리아가 접촉할만한 유력한 파트너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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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는 일본과 중국에는 이미 v클라우드에어를 출시한 상황이다. 일본은 소프트뱅크, 중국은 차이나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팻 겔싱어 VM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일본 시장에 v클라우드에어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일본외에 다른 아태지역 국가들에서도 현지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유사한 조치들을 내놓겠다는 뜻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