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해 선보인 미디어 기기인 넥서스 플레이어가 다음달 일본에도 출시된다. 넥서스 플레이어는 TV에 연결해 넷플릭스, 유튜브 등에 있는 콘텐츠 감상은 물론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안드로이드 게임도 할 수 있게 해준다. 지금까지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됐고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국가들서도 속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https://image.zdnet.co.kr/2015/01/30/LeZLffHhdoFmCrBUnS5e.jpg)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2월말부터 일본에서 넥서스 플레이어를 1만2천 엔(약 109달러)에 선보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에 선보일 넥서스 플레이어에는 훌루 플러스, 비디오 마켓, 구글 유튜브, 구글 플레이 영화 서비스 앱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넥서스 플레이어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최근 베스트 바이, 월마트로도 판매망을 넓혔다.구글은 일본외에 어느 국가에 넥서스 플레이어를 선보일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유럽이 될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 앞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TV 플랫폼 확산을 위해 필립스 등 유럽 업체들과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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