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2천90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조7천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줄어들었다.
지난해 3분기 3년 만에 5조 아래로 떨어졌던 분기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5조원대로 회복했다.앞서 삼성전자가 지난 8일 발표한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4% 감소한 5조2천억원이었다. 매출은 연간 대비 12.3% 감소한 52조원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4분기는 환율 변동, 유가 급락 등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사업 호조와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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