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TV와 휴대폰 사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조8천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조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이날 공시는 최근사업연도의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손익 또는 당기순손익이 직전사업연도 대비 15% 이상 증가 또는 감소시 이사회 결의 후 한국거래소에 신고해야하는 유가증권시장의 공시규정에 의거해 이뤄졌다.LG전자의 사업본부별 세부 실적을 포함한 4분기 경영실적은 29일 오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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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보통주 1주 200원, 우선주 1주 250원 대비 두 배로 늘어났다.
이날 결정된 현금배당안은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