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미국에서 팔린 스마트폰 2대중 1대는 애플 제품이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점유율 26%, LG전자는 11%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는 순위권에 없었다.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CIRP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48%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판매 점유율이 전년도 31%에서 26%로 5%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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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 중에서는 LG전자가 성장해 전년도 8% 점유율이 11%로 3%포인트 상승하며 두자릿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 모토로라가 4%, HTC, 노키아가 각각 2% 점유율을 타나냈다.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업체는 순위에 없었다.
애플은 자국 시장인 미국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매년 4분기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점유율이 상승 추세를 보인다. CIRP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3분기에는 미국 시장에서 28% 점유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