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印 중저가 스마트폰 총공세

인도 시장에서 중저가 신제품 3개 출시

일반입력 :2015/01/22 09:18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스마트폰 중저가 제품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달에만 신제품 3개를 인도 시장에서 선보였다.

20일(현지시간)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갤럭시그랜드네오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달에만 삼성전자는 인도에 중저가 신제품 갤럭시E, 타이젠폰 Z1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모델 수를 30% 전후로 줄이며 제조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인도시장에서만큼은 꾸준한 신제품 출시로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인도 시장은 중국 이후의 스마트폰 시장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갤럭시 그랜드 네오 플러스는 저렴한 가격에 대화면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중저가 대표작 갤럭시 그랜드의 변종 제품이다.

5인치 WVGA(800×480) 디스플레이,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GB 램,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며 듀얼 심카드 슬롯, 21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4 킷캣이다.

관련기사

저가형 제품이지만 전력 절감 기능인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셀피 기능의 스마트 셀피 등을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네오플러스를 이탈리아 웹사이트에서 처음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 그랜드네오플러스를 여타 국가로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