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호러 게임 시리즈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한 영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편이 드디어 오는 8일 촬영을 시작한다.
22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주인공 밀라 요보비치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8월 촬영 시작 소식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지난해부터 제작 소식이 전해졌으나 밀라 요보비치의 임신 등으로 촬영이 연기됐다. 밀라 요보비치는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으로 출산 직후 영화 촬영에 바로 돌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 요보비치는 페이스북을 통해 “첫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보다 살이 덜 쪄 뿌듯하다”며 “오는 8월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에 들어갈 때 바로 액션 영웅 모드로 돌입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는 캡콤의 공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 ‘바이오 하자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공포 영화 시리즈 ‘레지던트 이블’의 마지막 편이다.
해당 영화 시리즈는 지난 2002년 처음 개봉해 원작 게임 팬은 물론 일반 대중의 시선까지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한 게임 기반 영화 중 하나로 꼽혀왔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인 ‘레지던트 이블: 더 파이널 챕터’는 내년 개봉이 목표.
한편 원작 게임 ‘바이오 하자드’는 지난 20일 HD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했으며 내달중 시리즈의 외전격 타이틀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