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2015, 유럽에서 개최된다

일반입력 :2015/01/22 08:59    수정: 2015/01/22 09:01

김지만 기자

지난해 롤드컵이라고 불리우며 e스포츠를 뜨겁게 달궜던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대회,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이 올해는 유럽에서 열릴 전망이다.

22일 해외 주요매체들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열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2015는 북미와 아시아권이 아닌 유럽에서 오는 10월 열린다. 북미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LCS가 개막하기 직전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한 모습.

지난해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의 8강과 4강 그리고 결승 경기를 한국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국내에 큰 이슈를 만들었다. 당시 삼성 화이트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오브레전드 최강자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새시즌을 맞이한 리그오브레전드는 현재 다양한 e스포츠 구상안을 가지고 있는 상태다. 서비스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중간단계의 세계 대회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개최를 발표하기도 했으며 구체적인 새시즌 요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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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열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2015는 지난해 대회와 마찬가지로 각 라운드마다 다른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그 시기와 경기가 열리는 도시들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라이엇게임즈는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새로운 소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스포츠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e스포츠와 게임의 이슈를 가장 잘 끌어가는 업체니 만큼 관심있는 관계자들은 이를 꾸준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