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기 전략스마트폰 G4(가칭)의 스펙이 추가로 유출됐다. 쿼드HD 디스플레이에 3GB램, 1천600만화소 와이드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전작 G3에 비해 여러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현지시간) IT블로그 테크마니악스(TechManiacs)는 LG G4로 추정되는 제품이 1천6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며 관련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테크마니악스는 이 밖에도 LG 차기 전략스마트폰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G4가 쿼드HD 해상도의 5.3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810프로세서를 사용하고 3GB램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시일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엔 퀄컴 스냅드래곤810프로세서 양산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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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대만의 일부 업계 소식통이 스냅드래곤810에 일부 문제가 있어 당초 일정보다 출시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기하면서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의 신제품 출시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삼성은 갤럭시S6 제품 공정에 스냅드래곤810를 빼고 자사 엑시노스 시리즈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LG G4의 경우 스냅드래곤810 문제가 출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