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국내 주요 광고제 수상 휩쓸어

서울영상광고제 그랑프리상, 네티즌 광고상 수상

일반입력 :2015/01/16 10:46

'배달의민족'이 지난 1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에서 최고의 영예인 '그랑프리상'과 '네티즌이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배달의민족은 국내 주요 광고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11월 '한국광고대상'에서 통합미디어 부분과 인쇄매체 부문 대상과 '한국광고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광고상을 받았고 10월에는 '대학생들이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라는 카피를 전면에 내세운 배달의민족의 명화 패러디 광고와 영화 예고편 광고는 지난해 화제가 됐다. 절묘한 문구로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옥외 광고 또한 많은 사람에게 회자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디되며 확산됐다. 배달의민족의 광고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의 주요 타깃인 20대뿐 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게 관심을 받았고 배달앱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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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서울 영상광고제 TVCF 어워드 2014는 작년 한해 동안 방송 됐던 4천396편의 광고 중 최고의 광고를 뽑아 시상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올해는 1만5천명의 광고인과 약 25만여 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후보작 중 네티즌과 36인의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결선작이 선정되고, 최종 본상 심사위원단의 온·오프라인 심사를 거쳐 그랑프리상을 비롯한 총 25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한 해 많은 분들께 받은 관심과 애정을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보답하겠다”며 “올해 새롭게 시작할 3차 캠페인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