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인자동차 협력 파트너사를 공개했다. 포드, 도요타,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LG화학 배터리, 엔비디아 프로세서 등이 포함됐다.
로이터, 엔가젯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지난 1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 디렉터인 크리스 엄슨이 무인자동차 연구 협력 파트너사들을 공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시장에 무인자동차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엄슨 디렉터는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폭스바겐, 도요타, 다임러 등의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기로 했으며 부품은 LG화학의 배터리, 보쉬의 레이더, ZF Lenksysteme의 조향기어, 엔비디아의 마이크로 프로세서 칩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직접 제조할 것인지 아니면 무인자동차 제조는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맡기고 구동되는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램만 담당할 것이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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