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을 소재로 한 ‘영광스러운 지도자’가 결국 개발이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해킹에 따른 데이터 손실이 이유였다.
14일 게임스파크 등 외신은 개발자 제프 밀러(Jeff Miller) 씨가 횡스크롤 액션 게임 ‘영광스러운 지도자’(Glorious Leader!)의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12/23/da59uMxHY9eEMzMa79F9.jpg)
밀러 씨는 해당 게임의 개발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진행했던 소셜 펀딩 킥스타터 프로젝트도 종료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선택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게임 데이터가 담긴 서버가 해킹을 당하면서 데이터가 손실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해킹 공격은 소니 해킹 소동의 주범으로 알려진 북한이 아닌 이를 모방한 아마추어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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