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가 지난 12일 2명의 사망자와 4명의 중경상자를 낸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 발생한 사고 원인으로 작업시 안전규정 미준수로 추정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파주경찰서는 작업자들이 질소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작업 대상 설비 안에 질소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주경찰서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작업시 안전규정을 미준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작업자들이 설비 안 질소가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가 작업을 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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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나와 감식을 한다며 수사 결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소재 LG디스플레이 P8 공장 내 식각(에칭) 공정 장비인 TM3 장비에서 질소가스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모두 협력업체 직원들이며, 부상자 중 중상자 1명의 상태도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