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8세대 라인 정기보수 중 질소 누출"

"사망자에 사과 드려…원인 규명에 최선"

일반입력 :2015/01/12 16:09    수정: 2015/01/12 16:26

김다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12일 오후 12시 50분께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발생한 질소가스 누출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사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 총 6명이다.

다음은 LG디스플레이의 입장 전문이다.

금일(1월 12일) 오후 12시 43분에 P8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고 경위는 8세대 라인 공정 장비의 정기유지보수 과정 중 질소가스로 인한 질식사로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발생 즉시 소방서 및 경찰서에 신고한 후 자체 안전관리팀을 소집해서 상황을 수습했으며, 피해자들을 즉시 인접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현재 사상자는 총 6명이며 이중 2명 사망, 1명 중상, 경상 3명입니다. 사상자는 무척좋은병원(문웅조)과 문산중앙병원(이대규), 일산동국대병원(오영진), 파주의료원(경상자 3명)으로 즉시 이송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사망한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들의 빠른 회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추후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망한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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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협력사 직원 2명): 문웅조 (남, 81년생), 이대규 (남, 82년생)

- 중상자(협력사 직원 1명): 오영진 (남, 84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