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DC 사업 박차…대형 금융사 유치

일반입력 :2015/01/12 09:45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상암 IDC에 NH투자증권을 비롯한 대형 금융사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U+ 상암 IDC’는 현재 운영 중인 국내 IDC 가운데 최신 시설의 센터로, 무선 LTE망과 직접연동이 가능해 네트워크 서비스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 품질이 중요한 게임업체 등이 다수 입주해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최근에는 IDC 출입 경로 완전 분리 등 보안성 강화로 금융사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다수의 대형 금융사를 포함해 약 30여개의 금융관련 기업 및 기관이 금감원 등 감독 기관들의 보안 규정과 국내외 대형 금융사의 자체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는 LG유플러스 IDC에 입주해 있다. 앞서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오픈한 ‘U+ 논현 IDC’를 지난 9월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하고 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이에 한 개 층 전체를 금융사에 특화된 맞춤형 전산실로 제공함으로써 하나카드, AXA손해보험 등 대형 금융사가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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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오는 7월 ‘U+ 평촌 메가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아시아 최대 상면 규모에 1만800개의 렉을 제공한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IDC가 대형 기업을 잇따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최초 IDC 사업자로서 타사와 차별화된 노하우로 신뢰성을 확보 했기 때문”이라며 “7월 오픈을 앞둔 ‘U+ 평촌 메가센터’를 통해 고집적 저비용 구조의 혁신적인 IDC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