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가족결합으로 요금할인…최대 220만원

가족무한사랑클럽, 누적 포인트로 LTE 무한대 요금 반값

일반입력 :2015/01/09 11:12

LG유플러스가 가족 결합 포인트로 단말기 할인에 LTE 무한대 요금을 반값에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최대 5명의 가족 포인트를 모아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가족무한사랑클럽’ 프로그램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가족무한사랑클럽은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포인트를 제공한다. 가족 2명이 결합하면 1인당 1천500포인트, 총 3천포인트를 지급한다. 결합 가족을 늘려 최대 5명까지 늘리면 업계 최대 수준인 24개월 기준 60만포인트가 쌓인다.

포인트를 단말기 결제에 사용하면 매월 적립된 포인트로 단말기 금액을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가 일정량 이상 누적돼야 기기변경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경쟁사 프로모션과 달리 적립된 포인트가 없어도 값을 치를 수 있다.

나아가 LTE 무한대 요금제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를테면 가족 중 한명이 LTE 무한대 80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족 구성원은 무한대 LTE 80 요금제 기본료의 절반인 4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기본료 8만원에서 24개월 약정할인 1만8천원에 클럽할인 1만4천원을 제외하면 4만8천원이 된다. 여기에 가족대표가 인터넷까지 묶은 한방에yo에 이미 가입돼 있다면 추가로 8천원이 할인된다.

음성만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의 기본료가 6만~7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족무한사랑클럽으로 음성과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4만원대로 이용할 수 있어 상당히 저렴하다.

특히 4인 가족이 결합할 경우 최대 2년간 220만원 상당의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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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4명이 우선 가족무한사랑클럽 포인트로 33만6천원을 받고 LTE8 무한대 80요금제 기준으로 2년간 클럽할인을 통한 요금할인 100만8천원, 한방에yo 결합으로 81만6천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가족무한사랑클럽은 가족 구성원이 적립한 포인트를 바로 단말기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데다 무한대 요금제는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가족결합 상품”이라면서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가계통신비 부담의 지속적인 완화를 위해 전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속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