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이하 4:33)은 모바일 게임 '영웅'의 개발사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썸에이지(대표 백승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1대주주로 올라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4:33이 지난해 11월 밝힌 '10X10X1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백승훈 대표가 마음 놓고 창작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정이다. 백승훈 대표는 '영웅'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글로벌 서비스에 전념하고 4:33은 썸에이지의 글로벌 진출과 상장을 돕는다.
4:33이 지난해 11월 밝힌 '10X10X10' 프로젝트는 10개 게임을 10개 국가에서 성공시키고, 10개 개발사를 상장시킨다는 생태계 활성화 프로젝트다. 퍼블리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소싱해 국내 성공뿐 아니라 텐센트-라인의 파트너십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시키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개발사를 상장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썸에이지는 '서든어택'과 '데카론' '하운즈' 등을 개발한 PC온라인 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와 그 개발인력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11월 4:33과 함께 '영웅'를 출시해 28일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네시삼십삼분, '영웅'에 검성 무사시 업데이트2015.01.08
- '영웅', 누적매출 100억 달성2015.01.08
- 백승훈 대표 "영웅, 모바일 게임계의 명작될 것"2015.01.08
- 4:33 '영웅', 100만 다운로드 돌파2015.01.08
소태환 4:33 대표는 개발사가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이후에도 백승훈 대표가 썸에이지의 경영과 개발 총 책임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4:33은 썸에이지의 성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더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4:33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