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메모장 앱 운영 회사 에버노트가 최근 직원 20명을 해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더버지는 7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에버노트가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 세계 직원 20명을 해고시켰다고 전했다.
에버노트의 이같은 결정은 에버노트 모바일앱 개발을 전 세계 지사에 맡기는 것보다는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시티 본사와 스위스 취리히 사무실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age.zdnet.co.kr/2014/06/12/luIhoFCyALoy8mCY80A3.jpg)
더버지에 따르면 미국 오스틴 사무실 소속 상품담당 임원과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지원 부서 일부 직원들이 이번 해고 대상자에 포함됐다. 에버노트는 이번 해고의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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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이번 직원 해고는 지난 2007년 회사가 창립된 이후 처음이다. 현재 에버노트는 서울, 모스크바, 싱가포르, 상파울루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개국 10개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해고에도 불구하고 에버노트의 채용 일정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노트 관계자는 더버지를 통해 “전 세계 사무실의 직원 채용은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