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레노버가 올해를 여는 IT 업계 첫 행사인 CES2015에서는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노버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박람회 CES2015에서 초경량 14인치 노트북 씽크패드 X1 카본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밖에 초박형 IPS 패널을 적용한 씽크비전 X24 모니터와 1만mAh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스피커, 공유기, 1TB 외장하드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액세서리 씽크패드 스택 등 총 3가지 신제품만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2014에서 PC 신제품 6종과 모바일 신제품 3종을 대거 선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차분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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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패드 X1 카본은 3K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인텔 브로드웰 코어 프로세서, PCIe 방식 SSD 탑재로 고성능을 제공한다. 또 1.27kg 무게로 휴대성도 높였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씽크패드 700이 첫 출시된 이래 레노버의 기술진은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하면서 기존 제품보다 뛰어난 씽크패드를 선보였다”며 “씽크패드 제품이 1억대가 넘게 판매된 것은 레노버의 성공을 입증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