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과 유진로봇 지나월드가 글로벌 캐릭터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으로 캐릭터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 E&M과 캐릭터 완구 전문 기업 유진로봇 지나월드(대표 신경철)는 애니메이션 사업과 관련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부터 캐릭터 상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있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김성수 CJ E&M 대표와 신경철 유진로봇 지나월드 대표는 최근 상암동 CJ E&M센터에 모여 ‘로봇트레인 RT’ 메인 캐릭터 완구 상품을 함께 공개했다. 양사는 1년 이상 100억 원 규모의 공동 투자와 개발을 통해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RT’ 캐릭터 사업을 준비해왔다. 기차에서 로봇으로 변신하는 변신기차로봇 주인공들의 모험과 성장을 담은 애니메이션 ‘로봇트레인 RT’는 CJ E&M 애니메이션사업부가 자체 기획한 첫 번째 애니메이션으로서 국산 캐릭터 상품의 글로벌 유통을 목표로 콘텐츠의 투자 기획부터 제작, 배급 및 상품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양사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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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CJ E&M과 유진로봇 지나월드는 캐릭터 완구 개발 및 제작,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등을 함께 펼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M 애니메이션 사업부는 “최근 코레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로봇트레인 RT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유진로봇 지나월드의 해외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완구 상품의 글로벌 유통시장 개척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