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로도 시동…현대차 앱 공개

일반입력 :2015/01/03 08:31    수정: 2015/01/03 16:40

황치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마트폰 모바일앱으로 차량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링크 기술 적용 범위를 스마트워치로도 확대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5 행사에서 구글이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용으로 선보인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웨어용 블루링크 앱을 공개한다.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웨어 기반 스마트워치를 가진 운전자들은 음성 명령으로 차량 위치를 찾고, 시동을 걸거나 끄고, 문을 잠글 수 있다. 전조등을 켜는 것은 물론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다. 블루링크 안드로이드웨어 앱은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과도 연결된다.

블루링크 시스템은 2012년 선보였다. 소나타, 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 2015년 모델들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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