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5에서 ‘트윈 세탁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용량 드럼세탁기 아래에 소량 세탁이 가능한 미니세탁기를 결합한 트윈 세탁 시스템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대용량과 소량 코스를 동시에 가동할 수도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상단에 위치한 대용량 드럼세탁기는 빨래 투입구 높이를 올리고 위쪽 방향으로 기울어지도록 해 세탁물의 투입과 회수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세제 투입구를 제품 상단에 가로 방향으로 배치, 세제 투입공간을 세탁기 가로 폭만큼 넓게 사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기기를 일상 언어로 제어할 수 있는 LG전자 홈챗 서비스도 지원해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향후 새로운 세탁코스를 내려 받아 추가하기도 편리하다.
세탁기 도어 부분과 버튼 조작부를 일체화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LG전자는 동일한 디자인의 건조기 신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기존 대비 강한 압력으로 스팀을 분사하는 터보스팀 기능을 장착했고 스팀 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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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히트펌프를 적용한 ‘에코 하이브리드 건조기’와 대용량 전자동 세탁기, 투웨이 도어 적용 건조기 패키지 모델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은 “다양한 사용환경을 고려한 혁신적인 세탁기와 건조기 신제품들이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고객들에게 ‘가전은 LG’의 이미지를 다시 한 번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