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연휴, 모바일 신작 게임 3선

일반입력 :2014/12/31 10:55    수정: 2014/12/31 10:56

김지만 기자

2014년도 어느덧 저물고 2015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신년과 함께 연달아 2015년 첫 주말을 맞이하면서 대부분 연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하려는 모습.

이에 모바일 게임사들도 연말연시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출시했다. 이와 더불어 이벤트를 동시에 이어가면서 이슈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등장한 모바일 게임 신작들은 그 독특한 게임성들로 인해 이전 보다 더 큰 인기를 얻는 중이다. 대세로 떠오른 RPG는 물론 캐주얼, 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주목받은 상태다.

가장 먼저 넷마블게임즈의 최신 모바일 RPG '리버스월드'가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게임은 온라인의 RPG 경험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차트 7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화려한 색감과 2D 고퀄리티 그래픽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극상의 타격감을 바탕으로 귀여운 캐릭터는 물론 거대한 정령의 다채로운 전투 동작을 세밀하게 표현해 실감나는 액션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PVE 및 PVP 등 RPG 본연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하고 호쾌한 전투 콘텐츠를 간단한 조작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어서 넥슨의 최신 모바일 게임 '롤 삼국지'도 인기다. 지난 19일 출시된 이 게임은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으로 보드 게임 방식을 기반으로하고 있다.

특히 삼국지와 카드배틀의 장점을 보드 게임의 방식에 접목시켜 이용자들로 하여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장수들을 기반으로 보드판을 돌면서 지역을 점령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무엇보다도 기존 보드 게임들과는 달리 전략적인 요소가 강해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1대1 대전은 물론 4대4 대전, 팀 대전도 가능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서 관심도가 높다.

마지막으로 일렉트로닉 아츠에서 정식으로 선보인 도시 건설 게임 심시티 모바일도 연일 상승세를 타면서 연휴에 즐길 만한 게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심시티 모바일인 '심시티 빌드잇'은 심시티 고유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맞도록 변형시킨 최신작으로 간편하지만 심오한 도시 시뮬레이션의 정석을 담아낸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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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심시티를 모방한 다양한 게임들이 모바일로 먼저 등장했으나 심시티 빌드잇은 아류작들을 넘어서는 오리지널성으로 각종 모바일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RPG인 '도탑전기'와 게임빌의 '다크어벤저2', 쿤룬코리아의 '문파문파' 등이 현재 차트에서 좋은 성적들을 거두며 상승세를 만들고 있어 짧지만 긴 연휴 동안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