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RPG 라인을 잇는 신작 '리버스월드'가 서비스 초기부터 고공행진 중이어서 이용자들은 물론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20일 정식으로 신작 모바일 게임 리버스월드를 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게임간의 크로스 이벤트 등을 개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모습.
리버스월드는 모바일 RPG 장르로 최근 유행하는 3D 그래픽이 아닌 2D 그래픽을 사용한 것이 차별점이자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온라인 게임에 준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재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매출 7위에 오르면서 서비스 2주도 안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무료 다운로드 순위도 5위권 안에 접어들며 이용자들이 지금도 몰려들고 있는 상태다.
최근 출시된지 2주도 안된 초기 게임의 성과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권 안에 진입한 경우는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여서 리버스월드도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게임이 초반에 큰 성공을 거두자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은 인기의 배경에 큰 관심을 두고 게임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는 중이다. 다양한 초기 이벤트도 인기에 한 몫 했지만 게임 자체의 전반적인 재미가 높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리버스월드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캐릭터를 조작해 필드를 공략하는 재미는 물론 그 동안 모바일 RPG들에서 이어온 재미들까지 포함돼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와 더불어 2D 그래픽아래 PvE 및 PvP 등 RPG 본연의 화려하고 호쾌한 전투 콘텐츠를 간단한 조작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도 게임의 강점이다.
게임은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었다. 사전 등록 이벤트에만 30만명이 운집하는 한편 지난 9월 진행됐었던 테스트의 재접속율도 65%를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넷마블은 올해에만 4개의 RPG 타이틀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0위에 올려놓는데 성공, 명실상부한 모바일 RPG의 명가로 거듭나게 됐다.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는 물론 지금도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는 드래곤가드와 이번 신작 리버스월드까지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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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앞으로 출시될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 등 대작 모바일 RPG 타이틀을 달고 나올 게임들에 대해서도 조명되고 있는 중이다. 이 게임들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으로 공개 당시부터 고품질의 게임 퀄리티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넷마블게임즈의 저력이 리버스월드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며 최근 다양한 게임사들의 신작들에 밀리는 느낌도 있었지만 넷마블의 모바일 노하우는 국내 모바일 게임사 중에서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등장할 게임들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