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5일 성탄절에 맞춰 일본에서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 스마트폰 ‘Fx0(LGL2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파이어폭스 기반 스마트폰이다.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 지금까지 3G 저가폰으로만 출시되던 파이어폭스 진영에서 처음으로 LTE를 도입하게 됐다.
![](https://image.zdnet.co.kr/2014/12/24/YZ3ouAR4wBmmcBbzkiPO.jpg)
제품 디자인은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요시오카 도쿠진이 직접 총괄했다. ‘모두에게 열린 웹 표준기술 기반 OS’를 지향하는 파이어폭스의 이념을 표현하기 위해 속이 비치는 반투명 플라스틱 외관에 각종 부품들을 가지런히 배열해 심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무게 148g, 4.7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RAM을 탑재했으며 색상은 골드 1종으로만 출시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이동통신사 비보를 통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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