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5일 성탄절에 맞춰 일본에서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 스마트폰 ‘Fx0(LGL2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이동통신사 KDDI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파이어폭스 기반 스마트폰이다.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LTE 통신모듈을 탑재, 지금까지 3G 저가폰으로만 출시되던 파이어폭스 진영에서 처음으로 LTE를 도입하게 됐다.
제품 디자인은 유명 산업 디자이너인 요시오카 도쿠진이 직접 총괄했다. ‘모두에게 열린 웹 표준기술 기반 OS’를 지향하는 파이어폭스의 이념을 표현하기 위해 속이 비치는 반투명 플라스틱 외관에 각종 부품들을 가지런히 배열해 심미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무게 148g, 4.7인치 HD IPS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5GB RAM을 탑재했으며 색상은 골드 1종으로만 출시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브라질 이동통신사 비보를 통해 파이어폭스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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