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프리카TV를 빛낸 ★ ‘BJ효근’·‘대도서관’

2014 아프리카TV BJ페스티벌 개최

일반입력 :2014/12/23 21:40    수정: 2014/12/23 21:41

2014년 아프리카TV를 가장 화려하게 빛낸 인물로 ‘BJ효근’이 선정됐다. 또 최고의 콘텐츠를 제작한 BJ로는 ‘대도서관’이 꼽혔다.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2014 아프리카TV BJ페스티벌'(이하 BJ페스티벌)을 23일 오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호텔에서 최군과 쇼리의 사회로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BJ페스티벌은 한해 동안 활발한 방송 활동과 우수한 콘텐츠 생산 및 확산에 힘쓴 BJ(Broadcasting Jockey: 콘텐츠 제작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대상의 영예는 BJ효근이 안았으며, 콘텐츠 대상에는 대도서관이 선정됐다.

아울러 스타 BJ 20에는 BJ로이조·한손에총들고·악어·대도서관·범프리카·윰댕·캐스터안·망치부인·양띵·윤마윤마·팡이요·BJ효근·BJ이상호·PD대정령·노래하는코트·김이브님·버블디아·야야전경·디바제시카·최군이 선정됐다. 또 신인상은 멋사·허윤미,인간젤리·란마갑·슈기님이 받았다.

수상자는 시청자 투표와 방송 데이터 합산,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이를 통해 각 부문별 BJ 총 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1억2천만원의 상금과 각종 부상이 주어졌다.

시상식 현장에는 게임·스포츠·먹방(먹는방송)·공방(공부방송) 등 각 분야별 인기 BJ들이 총 출동했다. 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총 100인의 시청자가 시상자 또는 관람자로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BJ음마·춤추는곰돌 ▲공감대로·소희짱 ▲대도서관·윰댕 ▲버블디아 등 인기 BJ들이 직접 꾸미는 공연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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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홍문종 위원장은 VIP 축사를 통해 “전통 미디어가 아닌 1인미디어, 창작자의 시대가 되면서 모두가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대박칠 수 있는 시대인 만큼 일평균 시청자 수 300만을 자랑하는 아프리TV BJ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아프리카TV는 참여하는 사람이 주인이고, 꿈을 펼치는 미디어다”면서 “뭘 하든 전세계에서 스타로 만들고, 상상하지 못한 일들을 만들어낼 것이다. BJ들이 주인이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주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