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소울', RPG와 AOS의 절묘한 조화로 눈길

일반입력 :2014/12/20 12:51    수정: 2014/12/20 12:51

김지만 기자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조이맥스에서 개발한 최신 모바일 게임 '윈드소울'이 지난 9일 출시되면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윈드소울은 위메이드의 대표 인기작 윈드러너의 IP를 활용한 새로운 모바일 게임이다. 기존 게임이 러닝에 초첨을 맞췄다면 이 게임은 성장과 이용자들의 전략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게임의 배경은 다크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마왕의 권능을 얻으려는 마법사 '이브람'의 사악한 음모에 맞서, 계획을 저지하려는 히어로들 모험을 담고 있다. 윈드러너를 통해 만났었던 주인공들을 모두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소환수들과 함께하면서 재미를 이어나갈 수 있다.

게임은 크게 세가지 축으로 이어진다. 이용자들이 직접 조작할 수 있는 히어로의 장비와 히어로의 스킬을 비롯해 히어로에 도움을 주는 소환수들이 그 것.

게임 초반에는 하나의 요소만 강력하더라도 스테이지 돌파가 수월하지만 후반부 스테이지로 진행될 수록 모든 요소들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에 고른 성장은 필수다.

히어로의 장비, 스킬, 소환수는 모두 D등급부터 S등급까지 자리잡고 있으며 이들은 성장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의 진화가 가능하다. 특히 다른 게임들에는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장 강화 진화를 성장과 진화로 이원화 하면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은 것도 장점이다.

윈드소울의 또 다른 재미는 처음부터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이다. 매 스테이지마다 포함돼 있는 컷씬과 음성, 스토리라인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집중도를 높여줘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은 현재 국내 모바일 게임계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RPG와 온라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AOS 장르를 적절히 섞은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히어로를 직접 조작하면서 시기 적절하게 히어로를 소환하고 스킬을 사용해 밀려오는 적들을 막아내거나 돌파해야된다.

지금까지 찾아 볼 수 없는 이러한 게임성으로 게임은 현재 인기가 좋은 상태다. 다운로드 순위는 물론 매출 순위도 고공 상승하면서 상위권 게임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앞으로 게임의 발전 가능성도 높은 상태다. 이계던전, 챔피언십 등 이용자들이 즐길 것들이 많으며 차후 업데이트될 내용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의 기대가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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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계자들도 색다른 콘셉트의 윈드소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장르인 점과 윈드러너의 IP를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다는 것을 꼽았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정통 RPG가 주류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색다른 게임이 등장했다며 기존 윈드러너의 IP와 색다른 게임성으로 인해 게임의 성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앞으로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