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CKL) 본부는 '모바일 게임 공모전'시상식을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와 함께 진행한 '모바일 게임 공모전'에는 약 2주간의 짧은 공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40여 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1차 서면과 2차 개발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으며 ▲게임 진행방식 이해도 ▲참신성 ▲재미요소 ▲그래픽 우수성 ▲개발완성도 ▲개발의지 및 향후 개발계획 등 심사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5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픽셀허브의 3D 캐주얼 액션게임 '좀비스쿼드'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최대 4명이 이용자참여해 거대 운석이 떨어진 북미지역에 출현한 좀비를 막아내는 게임으로 우수한 그래픽과 높은 완성도로 국내뿐 아니라 북미 및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1월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우수상은 스포츠 퍼즐 게임 '골프트릭스', 장려상은 RPG게임 '인형대전'와 어드벤처 게임 '돈스탑', RPG게임 '테라노아' 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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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공모전 수상작들에게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 입점 기회 ▲1,500만원 상당의 전문가 집중 UX/UI 컨설팅 ▲게임사용자 대상 포커스그룹테스트(FGT)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공모전 수상작들의 면면을 보면서 국내 창작자들의 역량이 급속도록 발전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며 주옥같은 아이디어와 작품들이 세상에서 빛을 낼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