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예약, 스마트하게 하는 앱 3선

포잉·이지택시·호텔나우

일반입력 :2014/12/19 07:26    수정: 2014/12/19 11:09

12월은 모임의 달이다. 회사 송년회부터 시작해 가족모임,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까지 다양한 모임이 있기 마련. 빡빡한 모임 일정을 무탈하게 소화하기 위해서 치러야하는 1단계가 바로 예약이다.

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지금, 스마트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앱 3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레스토랑 검색 및 예약 서비스인 ‘포잉’, 콜비 없이 간편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이지택시’, 당일호텔 예약이 가능한 ‘호텔나우’가 주인공이다.

트러스트어스에서 개발한 포잉은 국내 레스토랑 검색 및 예약을 해주는 앱이다. 국내 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을뿐 아니라 레스토랑에 다녀온 고객들의 별점과 리뷰를 직접 다아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는 지난 1년간 기존 2만여 개의 레스토랑 정보를 서울 지역 2천여 개의 명성있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압축 선별하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이 중 그랜드하얏트서울, JW메리어트호텔 등 서울 지역 주요 6개 특1급 호텔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사 후 이동 시에는 손쉽게 콜택시를 부를 수 있는 이지택시 앱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앱을 실행한 뒤 현위치를 찾고, 목적지를 이용하면 주변에 있는 일반 택시가 배차된다. 가격은 일반 택시 요금과 동일하며, 별도의 콜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 택시를 잡지 않아도 되고, 일반 콜택시와 달리 배차 가능 여부도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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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예약하기 힘든 곳 중 하나가 바로 호텔이다. 크리스마스는 그야말로 예약 전쟁이 펼쳐진다. 이런 경우 호텔나우가 도움을 줄 수 있다. 호텔나우는 봉봉랩이 개발한 당일호텔예약 앱으로 국내 주요 도시 호텔 600여곳과 제휴를 맺고 당일 공실을 저렴하게 구매, 고객들에게 최대 70%까지 할인 제공한다. 호텔나우는 저렴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객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등 특1급 호텔부터 부티크 호텔까지 서비스 중이다.

김가영 봉봉랙 대표는 “호텔이 턱없이 부족한 크리스마스를 대비해 객실을 비죽했다”면서 “9천900원까지 특가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7만원대 고급 호텔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