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전문회사인 트렌드마이크로가 HP와 지능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협력에 나섰다.트렌드마이크로는 자사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 대응 솔루션인 딥 디스커버리를 HP가 운영 중인 티핑포인트 ATA 제품군에 탑재해 탐지력을 높이고 차단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시그니처 방식으로 이뤄지는 정적 분석 외에도 행위기반 분석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악성코드를 빠르게 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채널 및 제휴 부문 파사 판다 부사장은 "HP가 업계 선두의 정보유출 탐지 시스템들에 대해 종합적이고 엄격한 검토를 거친 후 트렌드마이크로의 기술을 선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휴를 통해 HP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P 티핑포인트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사업 부문 네트워크 보안 담당 롭 그리어 부사장은 "오늘날의 위협 환경에서 조직들은 위협 탐지뿐만 아니라 이를 차단하고 무력화시키는 철저한 다계층 보안 전략을 갖춰야 한다"며 "딥 디스커버리가 적용된 티핑포인트가 기존 HP가 보유한 침입방지시스템(IPS), 차세대 방화벽과 함께 더 높은 수준의 가시성, 인텔리젼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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