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멀티미디어 문자 메시지(MMS)에 임의적으로 도용이 불가능한 안심마크를 표시, 스팸과 스미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올레 안심문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 안심문자는 기업 등이 보내는 공지, 안내, 광고 목적의 MMS를 고객이 수신할 경우 해당 문자에 불법 또는 보안 요소가 없음을 의미하는 ‘안심’ 마크를 표시하는 서비스다.
인증된 기업이 발송해 문자 내용이 정상적인 경우에만 표시되는 ‘안심’ 마크는 KT를 제외한 다른 대상이 임의적으로 접근이나 수정이 불가능하다. 이에 통신사인 KT나 특정기업을 사칭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KT는 서비스 안내, 문자고객센터 등의 공식문자(114, 100)를 갤럭시S5 롤리팝버전 이후 출시된 삼성 단말에 우선적으로 안심마크를 적용했다. 향후 카드사, 은행 등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준 KT 마케팅부문 통신서비스개발담당 상무는 “스팸, 스미싱으로 불안한 고객들을 위해 올레 안심문자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문자서비스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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