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엔지니어링 업체 EDAG가 종이보다 4배 더 가벼운 직물소재로 만든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미국 IT 매체들은 EDAG가 누애고치를 연상시키는 초경량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EDAG는 3D프린터로 차 외골격을 만들고 그 위에 텍사포어 소프트셸(Texapore Softshell)이라는 직물 소재를 씌워 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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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직물 소재는 종이보다 4배더 가볍지만 방수기능을 갖추고 있고 내구성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내부에서 조명을 비추면 차체 골격 모양이 훤히 드러나 나뭇잎 구조를 떠올리게 만든다. EDAG 역시 이번 콘셉트카는 줄기와 표피로 이뤄진 나뭇잎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