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혁신센터 건립 작업 박차

부지 선정 차 최고 디자인책임자 방한...성남·판교 물색

일반입력 :2014/12/16 14:07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한국내 디자인씽킹혁신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사무엘 옌 SAP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겸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가 15일부터 19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다.

 

사무엘 옌 CDO는 디자인씽킹을 활용해 제품의 혁신과 개발을 이끄는 SAP 본사 소속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현재 SAP의 모든 제품 군의 UI 부문의 구현 및 설계를 총괄하고 있다.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창조적 협업활동을 통해 개인 및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등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사무엘 옌 SAP CDO는 하소 플래트너 SAP 창업주가 지난 9월 방한 당시 발표한 디자인씽킹혁신센터의 건립 후보지를 현장 방문하고, 정부 관계자를 만나 혁신센터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SAP에 따르면 디자인씽킹혁신센터의 부지는 성남, 판교 등 후보지를 검토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SAP는 지난 9월 선진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씽킹과 빅데이터 플랫폼인 SAP HANA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스타트업, 공공기관의 혁신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및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하는 디자인씽킹혁신센터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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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씽킹혁신센터는 소프트웨어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창조적 인재를 배출해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SAP는 이를 위해 글로벌 및 한국 차원에서 계획을 구체화 시켜왔다.SAP는 내년 1월 본사의 시설총괄조직을 한국에 파견하는 등 디자인씽킹혁신센터의 빠른 건립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