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새 오피스 프레젠테이션 도구인 스웨이(sway)가 15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됐다.
스웨이는 콘텐츠 수집 및 프레젠테이션 앱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쓸 수 있다. 지금까지는 초대장이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했다.
스웨이는 텍스트, 사진, 영상을 사용해 기기에 상관없이 쓸 수 있는 웹기반 프레젠테이션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일종의 스토리텔링 툴인 셈이다.
블로터에 따르면 스웨이는 MS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하는 문서 저작도구다. 스웨이로 만든 문서는 MS 클라우드 서버에 웹문서 형식으로 저장된다. MS 애저 서버가 기기별로 문서를 달리 보여준다. 편집한 문서는 클라우드에 웹문서로 저장된다. MS오피스 안에 든 웹문서 저작도구인 ‘프론트페이지’에서 전문적인 기능은 덜어내고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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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를 만드는 방법은 전형적인 ‘위지윅(WYSIWYG)’ 방식이다. 보이는 화면에서 손보는 대로 문서가 편집 된다. 사진을 삽입하고 글을 적어 넣는 등 MS워드를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MS 클라우드 저장소 ‘원드라이브’나 유튜브 동영상, 페이스북과 트위터 게시물 등을 손쉽게 가져와 인용할 수도 있다.
MS는 지난 10월 1일 스웨이 프리뷰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100만명 이상이 스웨이 웹사이트를 찾았고 17만7천명 이상이 사용 신청을 했다고 한다.MS는 스웨이를 일반에 공개하면서 PDF 문서 가져오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폰 앱 제공 국가로 확대한다. MS는 지난달 아이폰용 스웨이앱을 뉴질랜스에서만 공개했는데 조만간 미국외 영어권 국가들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