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발탄, 맞춤형 마케팅 ‘티몬플러스’ 도입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양대창구이 전문점 오발탄과 고객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인 티몬플러스 도입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발탄은 서울 경기 등 14개 매장에 티몬플러스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향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이용금액에 따라 고객 등급을 3개로 나누고 최대 5%까지 적립 포인트를 쌓아준다.

오발탄은 티몬플러스 도입을 기념해 첫 적립고객들에게 다음 방문 시 2만원 상당의 양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전원 제공한다. 또 매장 방문 횟수에 따라 골드 등급 승급 시 3만원 이용 쿠폰을, VIP 등급으로 승급 할 경우 5만6천원 상당의 특양구이와 대창구이 무료 이용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티몬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POS나 카드결제기 등과 연동시켜 고객 정보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매장에 방문한 고객을 기억,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주는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이 전화번호를 한번만 입력하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분석한다. 이를 통해 '단골고객'·'통큰고객'·'주말고객' 등 그룹으로 묶어 고객 성향 별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가능하게 해준다.

특히 월 5만원 사용료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점주들도 터치 한번으로 문자발송과 함께 기존에 진행한 이벤트의 효과를 그래프와 수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티몬플러스 이용 고객은 160만명에 달하며 매장 별 평균 이용 고객 수는 최근 1천600명으로 늘어났다.

티켓몬스터 김동현 티몬플러스실장은 “티몬플러스의 효율성이 인정 받으며 자영업자는 물론 중소형 프렌차이즈 업체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과 편의기능 강화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