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올 한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특정아동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1회당 평균 모금액이 작년 대비 2.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2010년 12월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기부모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해 매달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와 기부모금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회복지법인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총 6명의 특정아동을 돕는 소셜기부로 많은 엄마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딜 진행 때마다 작년 대비 2.2배 증가한 평균 1천만원의 기부금이 모이는 성원을 얻었다.
가장 많은 모금이 모인 기부는 티몬이 창립 4주년을 기념하며, 5월 한달 동안 진행한 '눈 없이 태어난 아기 동건이' 돕기로, 총 8천955명의 고객들이 동참해 무려 4천822만원이 모금됐다.
티몬이 모금을 위해 직접 제작한 어린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소개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발적인 기부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또 티몬과 밀알복지재단은 모금이 끝난 후에는 기업블로그 등을 통해 이전에 모인 금액이 해당 아동을 돕는 데 쓰이는 과정을 상세히 공개해 신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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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모금이 아닌 사회적기업 상품판매로는 2월에 진행한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 초콜릿'이 1천500만원 넘게 팔려 최다매출을 기록했다. 티몬과 아름다운커피는 2010년부터 꾸준히 소셜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매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올해 티몬의 소셜기부는 기존 NGO에게 기부하던 방식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정 아동을 직접적으로 돕는 방식으로 바꾸어 더 많은 고객들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티몬은 업계 유일의 장기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를 더욱 발전시켜나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