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도 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시스코시스템즈는 11일(현지시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센서 데이터 기반 서비스들을 결합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커넥티드 어낼리틱스(connected analytics)를 발표했다. 시스코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인 IoE(Internet of Everything) 전략 일환이다.
커넥티드 어낼리틱스는 빠르게 바뀌는 정보에 대한 신속한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 매장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 맥주 판매량 분석 등이 예가 될 수 있다. 이같은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면 기업들이 적시에 소비자 행동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커넥티드 어낼리틱스는 처리하는 데이터 상당량을 시스코 네트워크에 연결된 장비들에서 담당한다. 중앙에 있는 컴퓨팅 시스템에 모든 것을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하는 것이 빠르고 효과적이라는게 시스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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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시스코 임원은 "분석 중앙집중화되어 있는데, 데이터는 그렇지 않다"면서 "네트워크 엣지단에서 분석이 중요하다는 사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1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시스코는 본사 차원에서 기념 이벤트도 열고 있다. 커넥티드 어낼리틱스도 행사 기간중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