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규제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 열린다

정호준 의원, 11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일반입력 :2014/12/10 11:01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이 오는 11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규제 일변도의 인터넷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네이버 정민하 정책협력실장·다음카카오 김수 대외협력실장·구글코리아 이재현 정책협력실 부장이 각 토론자로 참석, 대한민국 인터넷정책을 현장의 시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인터넷정책을 주제로 3사 관계자가 국회토론회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정책과의 송재성과장이 정부입장을, 법무법인 세종의 윤종수변호사는 제도개선방안 및 해외사례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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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와 좌장은 권헌영 광운대 법대 교수와 조광수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각각 맡았다.

정호준의원은 “현행 규제일변도의 인터넷정책은 표현의 자유와 산업생태계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 등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현행정책을 재점검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