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부담에 절전형 난방기기 관심 증가

일반입력 :2014/12/09 14:53

이재운 기자

갑작스레 찾아 온 한파에 전기료 부담이 겹쳐 절전형 난방기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을 운영하는 SYS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7일가지 난방용 가전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했다고 밝혔다. 1.6배 가량 증가한 것.

특히 소비전력이 1kW대로 낮고 소음이 적은 전기히터와 스토브, 신개념 탄소섬유히터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주로 할로겐히터나 세라믹히터 등 선풍기 형태의 제품과 전자파를 줄인 탄소섬유히터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겨울 들어 전기료와 전력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늘면서 절전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늘었다”면서 “난방가전은 사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소비전력과 유지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하며, 주 난방과 보조 난방가전을 분리해 사용하는 것도 전력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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