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찾아 온 한파에 전기료 부담이 겹쳐 절전형 난방기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을 운영하는 SYS리테일은 이달 1일부터 7일가지 난방용 가전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했다고 밝혔다. 1.6배 가량 증가한 것.
특히 소비전력이 1kW대로 낮고 소음이 적은 전기히터와 스토브, 신개념 탄소섬유히터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주로 할로겐히터나 세라믹히터 등 선풍기 형태의 제품과 전자파를 줄인 탄소섬유히터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전언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12/09/rZ1Cha2bBrJBbOCxpUEV.jpg)
전자랜드 관계자는 “겨울 들어 전기료와 전력소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늘면서 절전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늘었다”면서 “난방가전은 사용시간이 길기 때문에 소비전력과 유지비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구매해야 하며, 주 난방과 보조 난방가전을 분리해 사용하는 것도 전력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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