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던파 페스티벌, 성황리에 진행

일반입력 :2014/12/09 08:34    수정: 2014/12/09 08:36

박소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격(格)’이라는 부제 하에 총 55미터의 대형 풀 스크린, 3면으로 이루어진 경기장 콘셉트의 초대형 무대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았다. 페스티벌 현장은 ‘F1 결투 천왕대회’와 풍성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 인기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 ‘F1 결투 천왕대회’는 한국과 중국 대표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국가대항전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대표 선수도 참가해 3개국 대표들이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 대표 이현 선수가 중국의 구동생(仇冬生,추동성) 선수에 맞서 마지막 세트까지 멋진 경기를 펼쳤지만 최종 우승컵의 주인공 자리를 놓치면서 이용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도적 캐릭터의 신규 전직 ‘섀도우 댄서’와 여거너의 2차 각성 캐릭터 ‘크림슨 로제’,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가 각각 최초 공개됐다. 이 밖에도 신규 스토리와 ‘죽은 자의 성’ 만렙 확장 던전, 아이템 업데이트와 대규모 이벤트 소식 등이 함께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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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 도중 무대 아래에서 50여 명의 서울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깜짝 등장해 던파 주요 테마곡을 직접 실연했으며 인기가수 에일리, 씨스타가 열정적인 축하무대를 선보이면서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인 네오플 대표는 “던파 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자 분들께 즐겁고 신나는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모습에 기쁜 마음”이라며 “특히 이 자리를 통해 이용자 분들이 기다려 온 신규 전직 및 각성 캐릭터, 신규 던전 등 다수의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 만큼 계속해서 던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