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국내서 40억원 투자 유치 성공

1~2년 내 코스닥 상장 추진

일반입력 :2014/12/08 16:53

손경호 기자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KDB산업은행, 투썬인베스트로부터 각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투자받아 회사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소프트캠프는 이르면 올해 말까지 코넥스 시장에 상장을 완료한 뒤 1~2년 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보안회사 중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을 투자받은 소프트캠프는 주력 제품인 문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영역 DRM,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DRM, 외부유입파일관리 제품 정보유출방지 솔루션 등이 시장에서 검증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프트캠프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앞으로 정보유출방지 제품들의 성능을 향상 시키고,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회사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추가적인 매출 확대와 수익구조 안정화, 신규 사업 모델 개발,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등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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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투자유치를 통해 대외적으로 회사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한 기업이라는 점이 입증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뢰를 주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대표는 이어 투자금을 기반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연내에 코넥스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며, 1년~2년 내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