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를 장식하는 최고의 IT 가전 소비자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IT 및 가전 제품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돼 크리스마스 선물, 혼수 가전 등을 마련하려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IT 미디어 CNET의 한국판 씨넷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에서 씨넷 화이트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씨넷 화이트마켓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40여개 업체가 총 출동한다. 수많은 브랜드가 다함께 모여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판매행사는 우리나라서 최초로 시도되는 형태여서 업계의 많은 주목받고 있다.
이미 홍콩, 싱가폴, 대만 등에서는 이같은 행사가 매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오디오기기, 가방, 블루투스 액세서리 등 다양한 IT기기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TV, 청소기 등과 같은 생활가전 제품들과 블랙박스, 스마트폰 거치대와 같은 자동차 용품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올 한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셀카봉, SSD, 제습기, 캠핑용품, 애견용품 등과 같은 핫 트랜드 제품과 드론, 웨어러블 등 최신 IT 기기들도 만나볼 수 있다.입장료 정책도 눈길을 끈다. 참관객들에게 입장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형태다. 참관객 선착순 2만명에게는 중복할인이 가능한 G마켓 5천원 슈퍼 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쿠폰은 행사장 G마켓 부스에서 공개되는 특정 검색어를 G마켓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모바일 구매시 사용 가능하며, 적용 가능한 카테고리는 컴퓨터, 가전, 디지털, 자동차/공구 등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매일 G마켓 한정 특가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키박스 행사다. 에이샵으로 잘 알려진 맥게이트와 함께 진행되는 씨넷 럭키박스에는 구매액을 훨씬 뛰어넘는 각종 제품들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행사 3일간 매일 정해진 수량이 선착순 판매될 예정이다.
평소 소비자들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경매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기간 내 매 시간 정각 중앙무대에서 참가 업체들이 기증한 제품이 즉석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중앙 무대에 모인 참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재미있고 저렴하게 평소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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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박스와 경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과 12일 화이트마켓 공식 홈페이지(market.cnet.c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씨넷 화이트마켓 사무국 측은 “국내서 최초로 시도되는 컨벤션 형태의 세일 판매행사인 만큼 많은 참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부 제품의 경우 파격적인 가격 정책상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만큼 방문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