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명 높은 해커 그룹 리자드 스쿼드가 마이크로소프트에 경고장을 보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자드 스쿼드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근시일 내에 마이크로소프트를 공격하고 X박스 라이브를 중단시킬 거라고 밝혔다.
리자드 스쿼드가 약속한 공격 날짜는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이다. 리자드 스쿼드는 오는 25일을 기점으로 X박스 라이브를 영원히 중단시킬 거라고 공언했다.
리자드 스쿼드는 트위터를 통해 “이건 협박이 아니라 약속”이라며 “가능할 때 X박스 라이브를 즐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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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X박스 라이브 DDoS 공격으로 인해 지난 6일부터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리자드 스쿼드는 이에 대해 자신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리자드 스쿼드는 “산타와 달리 우리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루에 몰아주지 않는다”며 “12월은 흥미로운 한 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